[경제읽기] "추가 인상" vs "불필요" 엇갈린 연준…금리 전망은?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라는 돌발 변수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국채 금리 추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마감했습니다. 금융시장이 전쟁보다 고금리 장기화를 더 두려워한다는 뜻일까요?
코스피와 코스닥도 동반 상승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9월 FOMC 의사록 공개로 금리 정점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인데 어떤 내용이 담겨있기에 이런 반응이 나온 건가요?
주목할 점은 9월 FOMC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생하는 등 기존과 상황이 달라졌다는 겁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 속에서 미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이미 긴축 효과를 보인다는 시선도 있는데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오늘 밤 발표될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연준의 금리 향방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듯한데 이에 앞서 9월 생산자 물가가 전년 대비 2.2% 상승한걸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물가와 환율 불안이 커지면서 추가 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고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더 위축될 수 있어 선뜻 금리 인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주일 뒤 한은 금통위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가계대출에 대한 경고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주담대는 금리 상단이 3% 포인트나 낮았던 2년 전과 비슷한 속도로 늘어났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빠르게 불어나는 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걸까요? 시중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인상하거나 인상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출 억제 효과는 어떨 거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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